"독도, 삶의 일부로 만나다"…동북아역사재단 '독도 시민강좌' 개최
21일 ~ 10월 17일 총 7회 진행
21일 제1회 강좌 '표목과 폭격 사이'…광복 직후 격동기 조명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동해의 외로운 섬이 아닌, 우리 삶의 일부로 살아 숨 쉬는 독도를 만나는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2026년 독도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파도 속에 가려졌던 독도의 진실을 마주하고 우리 영토에 대한 자긍심을 채우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전문가의 날카로운 통찰이 담긴 강연과 독도체험관의 생생한 전시 해설을 결합한 입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시민들을 찾아간다.
재단 독도실 연구위원들은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의 궤적을 쫓는다. 고지도 속에 새겨진 독도의 얼굴을 확인하고, 국제법과 한일관계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 독도의 가치를 재발견한다. 여기에 전시해설사의 현장감 넘치는 설명과 대형 독도 모형, 디지털 콘텐츠가 더해져 관람객들은 마치 동해의 거친 파도를 뚫고 독도 땅을 밟은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21일 열리는 제1회 강좌는 광복 직후의 격동기를 조명한다. 홍성근 독도실장은 '표목과 폭격 사이'라는 주제로, 1947년 학술조사단의 숭고한 노력과 1948년 독도 폭격 사건이라는 비극적 역사를 다룬다. 이를 통해 독도가 지도 위의 단순한 점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지켜온 뜨거운 삶의 터전임을 다시금 각인시킨다.
이번 강좌는 독도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독도체험관 내 QR 코드를 통한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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