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침체된 크루즈 관광시장 회복위한 마케팅 본격화

지난 7월 9일 인천항으로 입항한 중화태산호 모습. 사진제공-관광공사ⓒ News1
지난 7월 9일 인천항으로 입항한 중화태산호 모습. 사진제공-관광공사ⓒ News1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지난 6월부터 7월초까지 급증하던 크루즈선의 방한 취소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아 크루즈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 방한 크루즈 입항횟수는 당초 568회가 예상됐다. 그러나 메르스 등으로 인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항 37회, 부산항 28회, 제주 41회 등 106회가 취소되면서 올 연말까지 460여회의 입항이 계획돼 있다.

관광공사는 올해 113만명 크루즈 관광객 유치 목표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축된 방한 크루즈 관광시장의 회복을 위해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대대적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일본, 대만, 홍콩의 선사 및 여행업자 20여명을 초청해 인천, 부산, 여수 등 주요 기항지의 크루즈 대표 관광코스를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또 9월 1일 크루즈 주요시장인 중국 상해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유치단을 구성해 크루즈 선사, 현지 여행사, 언론매체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크루즈관광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한국 예능프로그램이 중국시장에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중국 출발 크루즈선내 및 국내 기항지에서 한국 유명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방한 크루즈 관광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이락 관광공사 크루즈교통팀장은 “메르스로 인해 취소된 크루즈관광 수요를 조기 회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준비해온 기항지별 대표 관광상품을 해외에 적극 홍보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 및 쇼핑위주 크루즈 상품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