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책도 거뜬하게"…밀리의서재, 'AI 독파밍·도슨트북'으로 완독 돕는다

'읽기 힘든 책'을 '읽고 싶은 책'으로

kt 밀리의서재의 'AI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 서비스 (밀리의 서제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최근 독자들 사이에서 두껍고 무거운 책을 끝까지 읽어내는 '벽돌책 챌린지'가 유행이다. 이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방대한 분량의 도서를 부담 없이 정복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AI 독파밍'은 독자가 책을 읽다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질문하면 AI가 답변해주고 관련 원문 페이지까지 연결해 주는 대화형 독서 서비스다. 지난달 기준, 이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읽힌 책은 436페이지 분량의 '머니 트렌드 2026'으로 나타났다. 독자들은 단순히 내용을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동산 규제, 환율, 비트코인 전망 등 구체적인 경제 현안을 질문하며 능동적으로 독서에 참여했다.

이어 인문학적 성찰을 담은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가 2위, 'AI 2026 트렌드&활용백과'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워런 버핏 바이블', '원칙 프린서플즈(PRINCIPLES)', '변화하는 세계질서' 등 700~900페이지에 달하는 초고난도 벽돌책들이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난도가 높은 고전이나 전문 서적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도슨트북'도 완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슨트북은 전문가가 책의 핵심 인사이트를 정리해 15분 내외로 설명해 주는 콘텐츠다.

전체 흐름을 먼저 파악한 뒤 전자책으로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어, 952페이지의 '워런 버핏 바이블'이나 '변화하는 세계질서' 같은 고난도 도서들이 도슨트북 이용 상위권에 올랐다.

밀리의서재 측은 AI 기술과 전문가의 해설을 결합해 독자들이 방대한 지식의 세계를 포기하지 않고 탐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보완은 '읽기 힘든 책'을 '읽고 싶은 책'으로 바꾸며 지적 성취감을 추구하는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