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밀리의서재, 2025년 매출 882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 4년 연속 성장
B2B2C 채널 확장과 콘텐츠 다변화가 실적 견인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고한 실적을 입증했다.
밀리의서재의 2025년 연간 누적 매출액은 882억 원, 영업이익은 1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21%, 31%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밀리의서재는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며 국내 1위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통신 제휴(B2B2C) 확대와 신규 서비스 출시다.
지난해 4월 SKT와 멤버십 혜택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국내 통신 3사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신규 가입자가 대거 유입되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6월과 9월에 각각 선보인 웹소설과 웹툰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밀리스토리' 이용 구독자 비중이 전체의 약 10%를 차지하며, 일반 단행본에서 장르 문학까지 콘텐츠 저변을 넓힌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실적 성장에 발맞춰 주주 가치 제고에도 나선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창사 이래 첫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 규모는 보통주 1주당 550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2월 28일이다.
이는 올해 1월 공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수익을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나의 구독 모델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따로 또 같이' 구조를 완성한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구독자 니즈에 맞춘 콘텐츠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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