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독립출판 축제 열린다"…'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개최
국립중앙도서관·스토리지북앤필름 공동 개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17~19일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제회의장에서 독립출판 페어 '2025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SPT)'을 스토리지북앤필름과 공동 개최한다.
2013년 시작된 SPT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출판 축제로, 올해는 도서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14개 팀이 참여해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과 굿즈를 선보인다. 또한 창작자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19개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구·남해·서울 독립책방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대구·남해·서울의 책방 이야기'(더폴락·아마도책방·스토리지북앤필름)가 있다, 이를 통해 독립출판의 현황과 가능성을 조명한다.
또한 '손으로 만드는 작은 책, 진메이킹'(해해북스) 워크숍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매거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일본 참가팀 Platform 3은 '지금 도쿄 한구석에서 서점을 연다는 것'을 주제로 일본 서점계의 변화와 책방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통역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작가 낭독회, 페어 참가작 27종의 오디오북 청취 코너 등 독립출판 애호가부터 초심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참가팀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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