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근대사를 관통하는 109세 미국 할아버지의 '인생의 지혜'
[글로벌 신간] '더 북 오브 찰리'
원제: The Book of Charlie: Wisdom from the Remarkable American Life of a 109-Year-Old Man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저자가 캔자스로 이사했을 때 만난 이웃집 노인 찰리 화이트의 삶을 다룬다. 한 개인의 이야기지만, 그 속에는 미국의 근대 역사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그가 무려 한 세기를 넘게 살아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찰리는 평범한 이웃이 아니다. 그는 라디오가 발명되기 이전에 태어나 이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살고 있다. 목가적인 소년 시절을 보내던 그는 어떤 충격적인 비극을 만난 후 수천 년의 인간 지혜가 반영된 생존 전략을 터득했다.
찰리는 인생 모험을 시작했다. 대륙을 가로지르며 여행했고, 재즈 시대를 풍미했으며, 의사로 일하며 대공황 시대 갱단의 전쟁 속을 구급차를 타고 누볐고, 조기 심장 수술법을 개발했으며, 페루 대통령의 초청으로 아마존을 여행했다.
저자는 찰리의 삶이 극적인 변화의 시대를 관통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찰리의 이야기는 한 사람이 격변의 세기를 헤쳐나가는 여정이며 용기를 주는 복음서였다.
이 책을 통해 분열, 탐구, 진보가 뒤섞여 있는 미국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그 속에서 롤러코스트를 타면서도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 데이비드 폰 드렐리는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다. '타임'에서 10년을 일한 후 2017년 '워싱턴포스트'로 옮겨 60개 이상의 커버스토리를 썼으며, 베스트셀러 '트라이앵글'(Triangle)을 포함한 많은 책을 썼다.
△ 더 북 오브 찰리/ 데이비드 폰 드렐리 글/ 사이먼 & 슈스터/ 208페이지/ 22.53달러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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