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 故 김지하 시인 생애

故 김지하 시인 (뉴스1 DB)2022.5.8/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1941년 2월4일 전라남도 목포의 동학농민운동가 집안에서 출생. 원주중학교 재학 중 천주교 원주교구의 지학순(池學淳) 주교와 인연을 맺은 뒤 서울 중동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1959년 서울대 문리대 미학과 입학

△1960년 4·19혁명 참가. 민족통일전국학생연맹 남쪽 학생 대표로 활동하면서 학생운동에 앞장서는 한편, 5·16군사정변 이후에는 수배를 피해 항만의 인부나 광부 등으로 일하며 도피 생활했다.

△1963년 3월 '목포문학'에 김지하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시 '저녁 이야기'가 처음으로 활자화됐고, 같은 달 2년 동안의 도피 생활을 청산하고, 복학해 이듬해부터 전투적인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64년 6월 '서울대학교 6·3한일굴욕회담반대 학생총연합회' 소속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4개월의 수감 끝에 풀려나다.

△1966년 8월 7년6개월만에 서울대학교 미학과 졸업.

△1969년 '황톳길' 등 5편의 시를 '시인'지에 발표, 작품 활동 시작.

△1970년 장편 담시(譚詩) '오적'(五賊)을 '사상계' 5월호에 발표. 반공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100일만에 석방. 이 작품 발표로 그는 박정희 군사독재시대의 '뜨거운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 '오적'으로 인해 '사상계'와 신민당 기관지 '민주전선'의 발행인·편집인이 연행됐고, '사상계'는 정간됐다. 희곡 '나폴레옹코냑' 상연, 평론 '풍자냐 자살이냐' 발표. 첫 시집 '황토(黃土)' 간행

△1971년 담시(譚詩) '앵적가(櫻賊歌)', 희곡 '구리 이순신' 발표.

△1972년 담시(譚詩) '비어(蜚語)' 발표, 이로 인해 마산결핵요양원에 강제 입원

△1974년 '민청학련사건' 관련, 긴급조치 4호 위반·국보위 내란선동죄 등으로 사형 선고 받음. 무기로 감형

△1975년 출옥 후 옥중기 '고행 1974' 발표, 다시 구속. 옥중에서 '양심 선언' 발표.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의 '로터스' 특별상 수상. 노벨 평화상·문학상 후보로 추천.

△1976년 반공법 위반으로 징역 7년 선고

△1978년 일본 펜클럽 객원회원. 12월 무기징역에서 20년으로 감형.

△1980년 형 집행 정지로 석방

△1981년 '세계시인대회'의 '위대한 시인상' 수상. 브르노 크라이스키 인권상 수상. 시집 '타는 목마름으로', 소설 '남(南)', 이야기모음 '밥', '남녘땅 뱃노래' 등 간행

△1982년 9월 오적사건(五賊事件) 원심 확정(징역 1년, 자격종지 1년, 집행유예 2년)

△1984년 사면복권.

△1985년 8월 창작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문학인 401 선언.

△1987년 시집 '검은산 하얀방' 간행

△1990년 4월 반공법 재판 시효(15년) 만료로 면소(免訴)

△1991년 '김지하 전집' 발간. '조선일보'에 '죽음의 굿판 걷어치워라' 기고. 사단법인 '생명과 평화의 길' 이사장 취임.

△1993년 제5회 이상문학상 수상

△1995년 9월17일자 일간지 에 김지하 시인은 고통과 수난, 압제의 상징이었던 과거의 '지하'란 이름을 버리고 '김형'이라는 필명(筆名)을 사용한다고 하며, 새롭게 태어난 모습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1998년 전통풍류도 통한 문화운동 단체 '율려학회' 발족, 현재까지 '율려학회' 회장. 재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

△1999년 명지대 인문대 문예창작학과 석좌교수

△2000년 12월 (현)독도찾기운동본부 상임대표

△2001년 5월 '실천문학' 여름호에 '죽음의 굿판'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좌교수(∼2004)

△2003년 '세계생명문화포럼-경기 2003' 공동추진위원장

△2004년 7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좌교수

△2005년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석좌교수

△2007년 9월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2008년 (현)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석좌교수

△2012년 11월26일 시국강연회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의사 선언.

△2013년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수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선언에 대해 잘못된 판단이라 인정.

△2019년 11월25일 부인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별세. 향년 73세.

△2022년 5월8일 강원도 원주시 자택에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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