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학자가 살펴본 조조 이야기…난세의 리더 조조 [신간]

난세의 리더 조조 ⓒ 뉴스1
난세의 리더 조조 ⓒ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중국의 대중 역사강연자인 친타오가 삼국지에 등장하는 조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신간 '난세의 리더 조조'는 중국 CCTV의 인기 강연 프로그램 ‘법률강당’에서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친타오에 따르면 조조는 중국 역사상 보기 드문 뛰어난 군사가이자 정치가였다. 또한 인재를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기용한 용인술의 대가였으며 케케묵은 사상을 뒤엎고 새로운 제도를 만든 탁월한 행정가이기도 했다.

조조는 무엇보다 수많은 군웅이 할거하던 북방을 평정하고 훗날 대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뛰어난 군주였다. 덕분에 다음 대에 이르러 중국은 삼국 시대의 막을 내리고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조조의 이미지는 잔인하고 냉혹한 난세의 간웅, 음흉하고 교활한 최악의 간신으로 굳어졌다. 특히 중국 전통 경극 무대에서 이런 경향이 매우 두드러진다.

저자는 조조가 정의와 사악의 경계를 오가며 기본적인 도덕윤리 개념을 수시로 거슬렀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책은 이런 조조의 행적을 72가지의 일화로 풀어냈다.

◇난세의 리더 조조/ 친타오 지음/ 양성희 옮김/ 더봄/ 2만원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