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예쁜 동심으로…'풀꽃 시인' 나태주가 전하는 시들
[시집 신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나태주 연필화 시집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나태주 지음 / 윤문영 그림 / 톡 / 1만3500원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 쓰기 60년을 기념한 어른들을 위한 동시집.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한 16세 때부터 지금까지 그의 시선은 '동심'에 머물렀다. 이번 시집은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그의 시가 본질적으로 추구한 '사랑'으로 매듭지어졌다.
시집에 있는 시들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을 위한 시이기도 하다. 순수한 눈으로 예쁜 생각을 전하는 시인의 마음이 전달된다. 또한 시집에는 시인이 관장으로 있는 풀꽃문학관 벽화를 그렸으며, 광고디렉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윤문영 화백의 그림이 함께 수록됐다.
◇ 나태주 연필화 시집 / 나태주 지음 / 나태주 그림 / 푸른길 / 1만2000원
나태주 시인의 등단 50주년 기념 연필화 시집.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인의 시와 그가 직접 그린 연필화를 함께 엮었다. 2부로 구성돼 1부에는 시인이 우리에게 들려주고픈 시를, 2부에는 독자가 사랑한 시와 대표시가 담겼다.
시인은 어려서 화가가 되고 싶었다. 그림 그리는 시간이 마냥 좋다는 그는 그림이 떠오르는 시를 짓고 싶어했다. 이번 시집 속 연필화는 시와 닮았다. 시인은 초등학교 교사로 43년을 살았고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 관장,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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