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 "딥페이크 예방 기술로 3600여명 사진 보호 이미지로 변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10·20대가 80%…인공지능 발달 등 영향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디지털 범죄 대응 기업 라바웨이브는 딥페이크 사전예방 기술로 이용자 3600여명의 사진을 보호 이미지로 변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일 '사이버 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에 공개한 사전예방 기술 체험 서비스의 성과를 발표한 수치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서비스에서 보호 이미지로 변환한 사진은 4만 3000여 장이다.
변환된 이미지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경우 악의적인 딥페이크를 생성하더라도 왜곡된 결과물이 나온다는 게 라바웨이브 측 설명이다.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워터마킹 삽입이나 처벌 강화 등 딥페이크 이미지가 이미 생성된 이후에 사후 보완하는 방식과 달리 애초에 딥페이크 생성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사전예방적 접근법이다.
현재 특허 출원에 이어 우선심사가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딥페이크를 포함한 디지털성범죄 피해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피해자의 80%가 10~20대에 집중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성평등가족부가 지난달 발간한 '2025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지원한 1만 637명의 피해자 가운데 10·20대는 8258명(77.6%)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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