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신분증 혁신 계기되길"…라온시큐어 '블록체인&AI 해커톤'
위임팀, 모바일신분증 활용 디지털 위임장으로 행안부 장관상
우수 아이디어 입상팀 대상 최대 10억원 창업 지원 검토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가 한국디지털인증협회·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와 손잡고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록체인&AI 해커톤은 올해 처음 열렸다. 결선은 이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결선에는 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개 팀이 참가해 모바일 신분증 기반 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상은 '마이데이터와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디지털 위임장 서비스'를 제안한 '위임'(We-im) 팀에게 돌아갔다. 위임팀은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영지식증명·블록체인 기반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선보인 '지케이블록'(zkBlock) 팀이 수상했다. 지케이블록팀은 한국조폐공사 사장상과 상금 6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DID 기반 위임·공증·내용증명 플랫폼(성희청과) △TRPG용 모임·창작물 공유 플랫폼(투데이알피지) △DID·NFT 기반 티켓팅 시스템(타이파) 등이 수상했다. 각 팀은 관련 기관장상과 300만 원을 받았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입상팀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원의 창업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GDIN은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투자 유치 등 사후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모바일 신분증 기반 혁신 서비스가 가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가 디지털 전환과 K-DID의 글로벌 확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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