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기작 갤S27울트라 '카메라섬' 포착…"아이폰17프로처럼"
라인업도 애플처럼 '기본·플러스·프로·울트라' 4종으로
애플 따라하기 의구심에…"비판 대비해야 할 수도"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의 후면에 커다란 카메라 섬(범프)을 탑재할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17 프로와 같은 모습이다.
25일 IT팁스터(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는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7 울트라로 추정되는 기기의 캐드(CAD)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27 울트라의 후면에는 가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의 카메라 섬이 탑재된다. 해당 카메라 섬에는 3개의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걸로 예상된다.
앞서 전작인 갤럭시S26 시리즈 후면은 3개 카메라 렌즈가 세로로 배치되고 그 오른쪽에 추가 망원렌즈가 탑재된 쿼드카메라 구성이었다.
그러나 차세대 갤럭시S27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카메라 섬 왼쪽에 배치되고, 그 옆의 세로로 길쭉한 알약 모양의 공간에 5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가 플래시와 함께 위치할 걸로 보인다.
중간 부분에는 맥세이프와 비슷한 마그네틱(자석) 링을 배치할 공간이 배치된다. 전작인 갤럭시S26 시리즈까지는 본체에 내장된 자석이 없어 별도 호환 케이스를 사용해야 했으나, 갤럭시S27 울트라는 마그네틱 링을 기본으로 탑재하는 모양새다.
새로 적용되는 디자인을 두고 업계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프로 시리즈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자체적인 디자인을 버리고 애플을 따라하는 거라는 시각이다.
아이스유니버스 역시 "삼성전자 MX 디자인 총괄은 갤럭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비판에 대비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디자인 변화는 갤럭시S27 울트라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모델들은 전작과 비슷한 구조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크기가 줄어든 갤럭시S27 울트라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IT 팁스터 소니딕슨은 X에 두 가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갤럭시S27 울트라가 두 가지 크기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더 작은 갤럭시S27 울트라가 새로운 '갤럭시S27 프로' 모델일 거라는 추측도 나온다.
이 추측이 사실이 될 경우, 삼성전자는 기존 '기본·플러스·울트라' 3종 라인업을 '기본·플러스·프로·울트라' 4종으로 늘리게 된다. 이 역시 애플의 '기본·에어·프로·프로 맥스' 4종 라인업을 따라가는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27년 상반기 갤럭시S27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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