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폴드8, EU서 최대 50만원 오른다…韓도 330만원대 전망

獨 IT 매체, 유통망 통해 소매가격 유출
1TB 최고 모델은 500만원 육박…韓도 가격 전략 유사할듯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7(오른쪽)과 갤럭시Z플립7 2025.7.15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2일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Z폴드8을 비롯한 새 폴더블 폰 라인업 가격 인상 폭 가늠자가 나왔다.

7일 독일 IT매체 윈퓨처(Winfuture)의 롤랑 콴트(Roland Quandt)는 유통망을 통해 유출된 갤럭시Z폴드8·울트라 및 갤럭시Z플립8 시리즈의 유럽(EU) 출고 가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갤럭시Z폴드 시리즈의 후속작인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경우 256GB 기본 모델의 가격은 전작 대비 100유로 오른 2199유로(약 383만 원)이다.

512GB 모델은 180유로(약 31만 원), 1TB 모델은 280유로(약 49만 원) 올랐다. 이에 1TB 모델의 유럽 출고가는 2799유로(약 487만 7000원)로 거의 500만 원에 육박하게 됐다.

'와이드 폴드'라고 불리는 옆으로 넓은 폼팩터인 갤럭시Z폴드8은 △256GB 1999유로 △512GB 2199유로 △1TB 2599유로다. 조개껍질처럼 접히는 '클램셸' 폴더블 폰 갤럭시Z플립8은 256GB 1299유로, 512GB 1499유로로 가격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유럽의 휴대전화 가격은 20~25%에 달하는 부가가치세율 및 환율 등의 요인으로 한국이나 미국보다 가격이 훨씬 높게 책정된다.

이를 고려할때 국내에서의 가격 인상 금액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 가격 인상 기조는 한국에서도 비슷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스마트폰용 D램 및 낸드 품귀에 따른 '칩플레이션'에 따라 고용량 모델일수록 가격 인상 폭이 커질 거라는 예상이 맞아떨어지는 모습이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7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는 1TB 기준 293만 3700원이었다. EU처럼 고용량 모델에서 10%가량 가격이 인상될 경우, 상위 제품인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출고가는 약 33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폴더블 폰뿐 아니라 스마트워치 신제품 역시 메모리 품귀 현상의 여파로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이날 롤랑 콴트는 "새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워치9 40㎜·44㎜ 모델은 물론 갤럭시워치 울트라2까지 모두 30~50유로가량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