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부산서 AI 기술 콘퍼런스 열어

지난 29일 '카카오 AI 돛 서밋 26' 개최…AX 사례 공유

'카카오 AI 돛 서밋 26'에서 랄프톤을 진행한 학생들과 카카오 권대열 ESG 담당(오른쪽 첫째줄 4번째)과 김영덕 AI 돛 센터장(왼쪽 첫째줄 7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카카오(035720)가 부산 지역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콘퍼런스를 열고 자사 AI 전환(AX) 사례를 공유했다.

카카오의 AI 인재·기업 육성 추진 기구 '카카오 AI 돛'은 지난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카카오 AI 돛 서밋 26'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카카오 그룹의 AX 사례와 함께 국내외 AI 기술 동향, 지역 창업가의 성장 경험 등을 공유하고, 4대 과학기술원 창업가 및 글로벌 테크 기업의 발표·전시 등이 진행됐다.

이날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인재의 현장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 구상을 제시했다.

카카오 AI 돛은 △AI 인재 육성 △창업·사업화 △지역 생태계 연결·확산 등 세 단계에 걸친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의 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그룹은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함께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 기구 '카카오 AI 돛'을 설립했다. 카카오가 지난해 9월 발표한 500억 원 규모 AI 육성 기금을 기반으로 한 지역 AI 인재 양성 첫 행보다.

김 센터장은 "AI 시대에는 기술을 잘 활용하는 것뿐 아니라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견하고 실행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카카오 AI 돛은 지역의 인재와 기업, 전문가를 연결해 문제 해결의 경험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의 혁신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