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美 SEC에 상장 공모 신청…"ADR도 검토 중"
"2대 주주 TPG 지분만 담보로 한 ADR 검토"
-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424700)는 2대 주주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지분만을 담보로 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카카오(035720)는 이날 카카오모빌리티의 10억 달러 규모 미국 기업공개(IPO) 추진 보도에 대해 이같이 공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는 2대 주주인 TPG가 과반의 의석을 확보한 주주가치 제고 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 회수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TPG가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만을 담보로 한 ADR도 검토 방안에 포함돼 있다"고 했다.
이어 "위원회는 TPG가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만을 기초로 한 ADR 상장 역시 검토 중"이라며 "7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미국 주식예탁증서에 관한 상장 공모 관련 등록신청서(From F-1)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사회는 이와 관련해 결정한 사항이 없으며 주주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발행 규모를 비롯해 상세 내용이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IPO 전문기관 IPOX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SEC에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IPO를 위한 등록신고서 초안을 비공개로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모건스탠리, UBS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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