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P 도입 2주년…정신아 "리스크 점검·관리 체계 갖춰"

컴플라이언스 도입 후 공정거래 자율준수 기반 마련
리더 평가에 법적 리스크 사전 검토 반영…부서별 맞춤 교육

카카오 판교 아지트 포레스트 로비(카카오 제공) ⓒ 뉴스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카카오(035720)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도입 2주년을 맞아 관련 제도를 실효성 있게 지속 보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사내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2년간의 노력으로 카카오는 공정거래 관련 규정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리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CP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와 지원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했다.

카카오는 2024년 8월 CP 도입 이후 규정과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리스크 평가 체계를 구축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6월 지속가능경영 홈페이지에 공정거래 관련 페이지를 추가해 공정거래 실천선언을 공개하며 대외적으로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리더 평가에 업무 수행 시 법적 리스크 사전 검토, 관련 법규와 사내 정책 준수 등 컴플라이언스 항목을 명확하게 반영해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 임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공정거래 원칙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준수 편람을 제작·배포한다. 부서별 맞춤형 교육과 뉴스레터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들의 CP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교육 외에도 동의의결, 부당내부거래, 하도급법 등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교육을 7회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인식 제고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사내 공모로 만든 브랜드 'LET'S CP'로 참여 이벤트를 개최하고 우수 실천 조직과 크루를 포상하는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 자율준수관리자를 맡은 장영신 컴플라이언스운영 성과리더는 "IT 기업인 카카오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자율준수 편람의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여 구성원이 공정거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