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비즈 멤버십' 혜택 확대…식자재몰·학원 패키지 제공

청소 서비스 혜택도 지원…월 1만4900원 구독형 서비스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카카오(035720)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 '카카오비즈 멤버십'의 제휴 영역을 식자재 구매와 청소, 학원 운영 등으로 확대했다. 외식업 중심으로 시작한 서비스를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가 매장·사업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넓히는 모습이다.

13일 카카오는 카카오비즈 멤버십에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과 청소 서비스 '청연', 학원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의 제휴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혔다.

식봄에서는 매월 총 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만 원권과 1만 원권 쿠폰을 각각 1장씩 받을 수 있다.

청연 이용자에게는 매월 총 1만 6000원 상당의 사무실 청소비 할인 쿠폰과 청소용품몰 '플러스샵'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외식업 이외 업종으로도 혜택을 넓혔다. 학원 운영 사업자는 학원비 결제·수납 서비스 '결제선생'에 신규 사업장을 개설하면 최초 1회 6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학원 관리 프로그램 '맥가이7'은 신규 회원에게 최대 30만 포인트를 페이백하고 기존 회원에게는 매월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플립에듀'에서는 문자·알림톡 이용료와 학습관리, 셔틀버스 관리 등 학원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비즈 멤버십은 광고·마케팅부터 매장 운영, 식자재 구매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중소상공인 대상 구독형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돼 외식업(F&B) 사업자를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월 이용료는 1만 4900원이다. 카카오는 제휴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경우 광고 지원금과 서비스 이용료 할인, 쿠폰 등을 합쳐 매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혜택도 유지된다. 카카오 광고 지원금 3만 원을 비롯해 배민상회 4만 원 할인 쿠폰팩, 알바몬 채용 광고 상품 이용 지원금 3만 원, 오케이포스 고객관리 메시지 발송비 1만 원 등이 제공된다.

레뷰 체험단 마케팅 30% 할인과 디너의여왕 이용권 50% 할인, 포스피드·오터포스 배달 주문 프로그램 3개월 무료 및 비용 지원 등의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 확대는 외식업 사업자의 광고·마케팅 지원에 무게를 뒀던 카카오비즈 멤버십의 적용 범위를 사업장 운영 전반으로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식자재 구매와 청소 등 외식업자가 반복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학원 운영 관련 서비스를 추가해 이용 대상 업종도 확대했다.

황준연 카카오비즈니스도메인리더는 "지난해 12월 베타 버전 출시 이후 이용자 의견과 업종별 수요를 반영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혜택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 업종에 맞는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