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샘 올트먼 방한 연기…삼성·네이버·카카오 회동 무산

14~15일 방한 일정 돌연 취소…사유·추후 방한 일정 미공개
오픈AI "올트먼 CEO 개인 사정…韓 파트너 협력은 예정대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회 AI 임팩트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2026.2.18. ⓒ 뉴스1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은빈 양새롬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14일부터 1박 2일로 예정돼 있던 방한 일정을 연기했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나 추후 방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12일 오픈AI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개인 사정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방문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오픈AI 측은 "올트먼 CEO 역시 이번 방한을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당초 올트먼 CEO는 이번 방한에서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035420)·카카오(035720)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연이은 회동을 앞두고 있었다.

올트먼 CEO는 15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찾아 'DX(디바이스경험) 인사이트 토크 #2' 행사에 참여해 특별 강연을 열고, 경영진과도 회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방한 연기로 올트먼 CEO가 참석하기로 한 강연도 취소됐다. 삼성전자는 올트먼 CEO의 특별 강연이 취소됐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같은 날 오전 9시에는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를 찾아 정신아 대표와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네이버 1784 사옥에도 방문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었다.

오픈AI는 "한국은 오픈AI에 매우 중요한 나라이자 전략적 파트너"라며 "국내 파트너들과 진행 중인 협력은 예정대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트먼 CEO가 가까운 시일 내 다시 한국을 찾아 직접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