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SW대학 8곳, AI중심대학으로 전환
과기정통부, 7월 3일부터 추가 공고
지역산업 맞춤형 AI 청년인재 양성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정부가 비수도권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8곳을 인공지능(AI)중심대학으로 추가 전환한다. 지역 산업과 대학을 연계해 지역에 남아 일할 AI 청년 인재를 키우겠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수도권 SW중심대학 중 8개교를 AI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AI중심대학 사업은 대학의 AI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산업 수요에 맞는 실전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선정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주도의 국가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 산업 현장의 AI 전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을 지역 AI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비수도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인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역이다. 과기정통부는 상반기에 선정된 AI중심대학 사례를 반영해 비수도권 대학이 갖춰야 할 요건도 일부 보완했다.
선정 대학은 기존 4대 핵심 과제인 △AI 교육혁신 및 제도개선 △AI 기술 수요 기반 특화 교육과정 운영 △특화산업 AI 전환(AX) 지원 및 AI 창업 활성화 △AI 가치 확산 거점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역 AI 청년인재 취업·창업 지원 등 지역 연계 요건도 강화된다. 지역 청년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지역에서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 산업계의 협력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지역 산업의 AI 전환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비수도권 대학이 지역 인재 공급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과기정통부는 대학이 실습용 AI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대학 안팎의 데이터를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프로젝트 중심의 실전형 교육체계를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실습용 토큰 등 AI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사업 추진계획과 공고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이달 14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IITP 본원 1층 가람홀에서 열린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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