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양자내성암호 인력 620명 키운다
7~11월 전문교육 운영…개발·전환·실무 3개 과정
양자컴퓨터 시대 대비 차세대 암호체계 전환 지원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정부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암호체계 전환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7월부터 11월까지 '양자내성암호 전문교육'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쉽게 풀기 어려운 암호 기술이다. 양자컴퓨터가 고도화되면 현재 널리 쓰이는 공개키 기반 암호체계가 위협받을 수 있어 금융, 통신, 공공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양자내성암호 개발과정, 전환과정, 실무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개발 및 전환과정은 각각 90명, 실무과정은 440명 등 총 62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개발과정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원리와 구조, 실제 구현 기술을 다룬다. 대학원생과 보안 모듈·설루션 개발자, 연구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전환과정은 기존 공개키 기반 암호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바꾸는 절차와 적용 방안을 다룬다. 정보기술(IT)·보안 시스템 개발자와 기업·기관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나리오 기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실무과정은 국내외 동향과 정책, 전환 필요성, 적용 사례 등을 1일 과정으로 다룬다. 정부·공공기관과 민간의 정보보호·정보시스템 담당자가 주요 대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범국가 양자내성 암호체계 전환 종합 추진계획'과 올해 1월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등을 통해 국가 암호체계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과정과 전환과정 교육생 모집은 30일부터 시작된다. 실무과정 모집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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