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원장, 삼성 기흥사업장 점검…피폭 재발방지 이행 확인

2024년 방사선 피폭 사고 후속조치 점검
설비 교체·안전관리 강화 등 이행상황 확인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26-4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과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2026.03.26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31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방문해 방사선 피폭 사고 이후 재발방지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5월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종사자 2명이 방사선기기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선량한도를 초과하는 방사선에 피폭됐다.

원안위는 사고 이후 피폭선량 평가와 원인 조사를 거쳐 같은 해 9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삼성전자에 재발방지대책 수립과 이행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방사선기기 최신 설비 교체, 안전품목 점검 강화, 현장 방사선안전관리자 추가 선임 등 주요 개선 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확인이 이뤄졌다. 반도체 생산시설 내 방사선 안전관리 체계 전반도 함께 점검됐다.

최 위원장은 "작업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생산시설을 포함한 산업현장에서 방사선안전 향상을 위해 현장점검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