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미·유럽 시장 겨냥한 60개 기업 지원…총 115.5억 규모

과기정통부, 글로벌 부스트 사업 지원 대상 신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할 연구개발특구 소재 60개 기업을 글로벌 부스트 사업 지원 대상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에서 글로벌 IR 및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수요처 발굴과 해외 실증(PoC)을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 지원을 통해 축적된 기업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수요처 매칭, 현지 실증(PoC) 연계, 국제공동 기술사업화(R&BD)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종합 지원한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 50억 원에서 올해 115억 5000만 원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지원 기간이 짧았음에도 사업 첫해 26건의 PoC가 북미·유럽 현지 수요처와 연계됐으며, 1228만 달러 규모 수출 및 해외투자 유치, 해외법인 설립 3건 등 성과를 거뒀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글로벌 진출 지원 권역을 기존 미국·유럽 중심에서 아시아로 넓혔다. 이를 위해 현지 실증(PoC) 연계를 지원할 40개 사를 올해 6월까지 추가 선정해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연구개발특구는 기술발굴부터 R&BD, 사업화, 투자,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고, 이러한 경쟁력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구개발특구 기업이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