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재를 국내로"…정부, 우수과학자유치에 546억 투입

BP+ 기관유치형 과제 신설…기관 당 연 30억 내외 지원

사진은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확인하는 모습.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까지 글로벌 인재 2000명을 유지하겠다는 'Brain to Korea' 추진을 위해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에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반영해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rain Pool)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했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388억 원에서 올해 546억 원으로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연구기관의 자율적이고 전략적인 인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BP+ 기관유치형' 과제를 새롭게 신설했다.

BP+ 기관유치형은 국내 산·학·연 연구기관 등이 해외 우수한 연구팀이나 최우수 인재를 영입하여 글로벌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총 5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 당 연간 30억 원 내외(인건비, 유치 비용, 연구 활동비 등 통합 지원)를 블록펀딩 방식으로 최대 5년 간 지원한다.

국내 연구 현장의 수요에 맞춰 개별 연구자를 초빙하는 'BP 개인유치형' 과제도 80개 내외 선정한다.

개인 유치형 과제를 통해서는 초빙과학자의 인건비 및 체재비, 연구 활동비 등을 포함해 개인당 최대 3억 5000만 원을 최대 3년 간 지원한다.

신규과제 공고는 2월 12일부터 시작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연구기관 및 연구책임자는 과제 유형별 접수 마감 시한을 확인해 한국연구재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과기정통부나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은 1994년 도입 이후 세계적 수준의 우수 연구 인력을 국내 연구 현장에 유치하며 국내 연구 환경의 국제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