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KIST·RIST, 탄소중립 공동연구센터 설립한다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서울대학교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으로 탄소중립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IST는 이산화탄소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탄소중립 원천기술 연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는 수소생산 이산화탄소 전환 태양전지 둥 탄소중립 기술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RIST는 이산화탄소 자원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공정 및 실용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개방형 탄소중립 기술실증 공동연구센터 설립·운영 △우수 원천기술 발굴 △연구개발 공동 수행 △정보·인력 교류 및 관련 인재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새로운 국제질서의 재편 규칙이 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술혁신 기반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뛰어나고 독창적인 원천기술들의 신속한 실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분야 기술 패권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KIST의 윤석진 원장, 양은경 부원장, 석현광 연구기획조정본부장, 민병권 청정신기술연구본부장 등과 서울대의 유홍림 총장, 김재영 연구부총장, 김규홍 시흥캠퍼스 본부장, 남기태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RIST에서는 남수희 원장, 윤창원 수소·저탄소연구소장, 김근환 융합혁신연구소장, 윤주웅 수소연구센터장, 이관희 스마트솔루션연구그룹장, 한건우 저탄소연구그룹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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