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카카오워크, 실시간 AI 번역 서비스 도입
대화창에서 바로 번역…글로벌 비즈니스 소통 장벽 낮춰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카카오(035720)의 IT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종합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에 '실시간 AI 메시지 번역' 서비스를 상반기 중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실시간 AI 번역 서비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소통 장벽을 낮춰 업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팅창 내에서 원문과 번역문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의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번역이 필요할 경우 별도 앱이나 외부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아도 돼 글로벌 파트너와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지원한다.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전 세계 100여 개 주요 언어를 지원하며, 채팅방마다 언어를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워크 고객사는 AI 기반의 표준 번역 서비스나 외부 번역 API 연동이 가능한 특화 서비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디케이테크인은 HD현대와 조선 용어 번역 API를 카카오워크와 연동하는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 조선·해양 분야 전문 용어와 사내 약어, 사투리가 번역에 반영됐다. 이를 통해 HD현대 주요 계열사는 국내외 조선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도구로 카카오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강현진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은 "카카오워크의 실시간 AI 메시지 번역 서비스는 기업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실무진의 소통 편의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잡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출시된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과 유사한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갖춘 종합 업무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사업 재편 과정에서 물적분할을 거쳐 디케이테크인에 넘겨졌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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