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엔터테인먼트, 美 경제지 선정 '혁신 기업' 4위 등극

2023년 이어 2번째 선정…글로벌 IP 확장·강력한 콘텐츠 생태계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등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 로고(네이버웹툰 제공) ⓒ 뉴스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웹툰의 북미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패스트 컴퍼니에서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미디어 및 뉴스' 부문 10대 혁신 기업 4위에 올랐다.

이번 선정은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당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매체의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8위, '미디어'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패스트 컴퍼니는 기술·경영·경제·비즈니스·디자인 등 분야를 다루는 미국 경제 전문지다. 2008년부터 매년 창의적인 사업 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전 세계 50대 혁신 기업과 59개 산업 및 부문별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패스트 컴퍼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웹툰을 할리우드 지식재산권(IP)으로 확장하면서 글로벌 대형 IP를 웹툰화하는 양방향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강력한 콘텐츠 생태계를 지닌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전 세계 독자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과 생태계를 만들어 하나의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 냈다. 또 창작자·콘텐츠·이용자가 선순환하는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웹툰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IP 사업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영어 오리지널 웹툰 '스태그타운'은 배우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에서 실사화 예정이다. 최근 프라임 비디오에서는 인기 영어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IP와 창작 생태계를 기반으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수익총 4조 1500억 원을 배분했다. 올해도 작품 발굴과 창작자 지원에 7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202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창작자 커뮤니티와 함께 디지털 스토리텔링 생태계를 확장해 온 오랜 노력과,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랜차이즈로 도약 중인 우리 IP의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