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AI로 우체국 체질 개선"
AI 기술 적용한 소포 중심 수도권 물류센터 구축
대대적인 AI 혁신 로드맵 'AX 2030 프로젝트' 추진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박인환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우체국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13일 취임사를 통해 "통상 위주의 집중국과 금융 온라인망 등 물류·금융 프로세스는 그 소임을 다해가고 있다"며 "AI 시대인 오늘날에는 AX(AI 전환)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세스와 인프라를 갖춰 국민에게 한결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본부장은 "새로운 AI 기술을 적용한 소포 중심의 수도권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생성형 AI 기반으로 금융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대대적인 시스템 혁신 로드맵인 'AX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IT 발달·민간 경쟁에 따라 우편 사업의 적자 폭이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금융 사업 이익도 정체되고 있다며 우정사업본부의 현실을 짚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AI를 꺼내 들었다.
이와 함께 △우정 사업 수익 구조 개선 △민생 접점의 공적 플랫폼 구현 △건강하고 일 잘하는 조직 문화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박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사람과 사람을, 실물과 민생을, 국민과 정부를 서로 연결해주는 우리의 본업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여 국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자랑스러운 우정조직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 박 본부장은 1968년 광주 출생으로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 지식경제부 시절부터 우정사업본부 관련 정책을 맡아왔다. 직전에는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경영기획실장, 우편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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