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 뉴질랜드서 발사
첫 국내 교신 오후 1시 12분 시도 예정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한국의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NEONSAT)' 성능 검증용 위성이 발사됐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네온샛은 30일 오전 10시 21분쯤(현지시각 오후 2시 21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로켓랩 사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발사는 이날 오전 9시 55분 시도할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 문제가 해결돼 다시 정상적으로 발사 과정을 밟았다.
네온샛의 첫 국내 교신은 이날 오후 1시 12분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발사 때는 직전 카운트다운까지 이뤄졌지만 원인 불명 이유로 로켓이 점화에 실패했다.
당초 발사는 지난달 11일로 예정됐다. 하지만 당시에도 로켓과 지상 장비 간 통신 문제로 인해 발사 직전 일정이 연기됐다.
네온샛은 총 11기의 군집 위성 운용을 통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 일대를 높은 빈도로 정밀하게 관측하는 게 목표인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사한 검증용 위성은 양산형 10기를 쏘기 전, 한 번 더 궤도 위에서 영상품질 및 군집운용 성능 검증이 목적이다.
검증 위성은 관측 효율이 뛰어난 고도 500㎞ 지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3년간 1m 크기가 식별되는 해상도의 광학 영상을 제공한다. 또 △궤도상 추력 성능 △위성 고도 유지 △ 위성 간 일정 간격 유지 등 1호기에서 식별된 군집 운용의 핵심 기능을 재검증한다.
나머지 양산형 10기는 5기씩 나뉘어 올해·내년 예정된 누리호 5·6차 발사의 주 탑재 위성으로 실린다. 우주청은 검증용 위성이 성공적이라면, 네온샛 시스템의 추가 위성으로서 편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네온샛은 12기의 위성 시스템으로 확장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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