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패드 해킹 막는다" 지니언스 세대간 망분리로 공동주택 보안
논리적 망분리 기반…인프라 변경 없이 구축 단지에도 가능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지니언스(263860)는 홈네트워크 세대간의 망 분리 보안 설루션인 '지니안 홈(Genian Home)'을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별 여건에 따른 보안 격차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홈네트워크는 한 번의 침해로 다수 세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세대 간 네트워크가 분리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인가되지 않은 단말을 통한 이상 접근이나 정보 유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홈 기기 확산으로 네트워크 접점은 증가했으나, 관리 주체는 비전문 인력이 많아 체계적인 보안 운영도 쉽지 않다.
실제로 2021년엔 전국 638개 아파트단지 월패드가 해킹되면서 40여만 세대 사생활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는 신축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세대 간 망 분리 적용을 의무화한 이유다. 의무화 적용 범위를 구축 단지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안이 되는 지니안 홈은 공동주택 환경을 고려한 세대 간 망 분리 보안 설루션이다. 아파트 단지 내 세대별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분리해 불필요한 통신을 최소화한다.
논리적 망 분리이므로 기존 인프라의 큰 변경 없이 구축이 가능하다. 신축 단지는 물론 구축 단지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단지 특성과 운영 환경에 따라 가상사설망(VPN)과 가상근거리통신망(VLAN) 기반 기술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지니안 홈의 VPN에는 세대별 암호화 통신과 세대 간 접근 제어 정책이 적용됐다. 홈네트워크 필수 서비스 외 불필요한 통신은 통제된다. 세대 간 직접 통신 및 비인가 단말의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보안성을 강화한다.
장비 상태와 단말 접속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반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CC인증(EAL4)과 시험성적서를 취득했으며, 정부 고시 및 가이드라인도 충족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지니안 홈의 VLAN은 세대별로 독립적인 VLAN 환경에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술을 결합했다. 홈네트워크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세대 간 통신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비인가 단말의 네트워크 접속도 통제된다. 홈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 중심으로 보안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
중앙집중형 관리 구조를 통해 대규모 장비 교체나 세대별 추가 공사 부담을 제거했다. 관리자는 대시보드로 단말 현황과 상태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회사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네트워크 접근 통제 기술과 보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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