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록 플랫폼 '씽스북' 오픈 베타 시작…북미 시장 공략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북미 시장을 공략할 신규 이용자생성콘텐츠(UGC) 플랫폼 '씽스북'(Thingsbook)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북미 시장에서 웹툰, 왓패드(웹소설), 밴드(커뮤니티), 포시마크(개인 간 거래(C2C))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씽스북으로 사용자연결서비스(SNS) 영역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씽스북은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 소비가 주를 이루는 환경에서 기록과 취향이라는 소셜 미디어 본질에 주목한 텍스트 기반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컬렉션을 만들어 영화, 책, 음악, 여행지, 일상 경험 등을 깊이 있게 기록할 수 있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도 있다.
씽스북은 텍스트를 중심으로 이미지, 장소, 별점, 링크 등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고도화된 에디터(편집) 환경을 제공한다. 시간순 피드 중심 구조를 넘어 취향이 컬렉션으로 축적되는 아카이빙(저장) 구조로 이용자가 체계적으로 기록을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네이버가 북미 시장에서 운영 중인 웹툰, 왓패드, 밴드 등 현지 플랫폼과 연계해 콘텐츠부터 커뮤니티와 취향 소비 등 다채로운 경험을 씽스북에서 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씽스북의 원활한 글로벌 안착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북미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과 요구 등 사용성을 점검해 왔다. 이 과정에서 수집한 다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주요 기능을 꾸준히 개선했다.
씽스북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승언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각 지역의 문화와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글로벌 전략으로 해외 시장에 지속해서 도전해 왔다"며 "씽스북도 현지 이용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록과 취향 중심의 창작 문화를 함께 만드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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