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기업용 AI '엘름'으로 출연연 KIST 연구행정 효율화

기관 내 물리서버 구축형

(파수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파수(150900)는 자사의 기업용 AI 플랫폼 '엘름'(Ellm)을 바탕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AI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 보안성을 중시한 엘름은 온프레미스(사내 서버 구축형)로 구축된다. 또 본업이 보안인 파수의 데이터 관리·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엘름은 KIST의 내부 행정 업무 효율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스마트 문서조회 서비스', '연구개발계획서 초안 작성 서비스'를 엘름을 통해 제공한다. 연구원들이 행정 부담을 덜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수는 AI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보안에 최우선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또 최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대거 활용, 내부 데이터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검색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데이터 별로 적용된 보안 접근 권한 연동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프라이버시'를 통한 개인정보 검출 및 비식별 처리 △직원 휴가 현황 등 실시간 정보를 내부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안전하게 직접 호출하는 의향 분류 기능 △환각을 최소화하는 출처 검증 기능 등이 구현됐다.

연구개발계획서 초안 생성 서비스의 경우 에이전틱 AI 기술이 적용된 '에이전트 토론 기능'으로 차별화를 뒀다. 이 기능은 사회자 및 각 분야 전문가 역할을 한 AI가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과 정보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계획서의 생성과 편집, 평가, 출처 검증을 돕는다.

한편 파수 엘름은 GS인증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경량 대형 언어 모델(sLLM) 기반 AI플랫폼이다. 보고서 작성 및 내부 데이터 분석, 고객 응대 등에 쓰일 수 있다. 회사는 KIST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보안 통제가 요구되는 구축형 AI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