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조가 바라본 아기 동물, 28일 기념우표로 만나보자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는 '개호주'·'능소니'·'동부레기'·'애돝' 등 4종의 새끼 동물 이미지를 담은 기념우표 48만 장을 이달 28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새끼 동물의 이미지가 담겼다. 개호주는 범의 새끼, 능소니는 곰의 새끼를 의미한다. 동부레기는 뿔이 날 만한 나이의 송아지를, 애돝은 한 살 된 돼지를 부르는 말이다.

이는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등 새끼 동물을 일컫는 일반적인 단어가 아니다. 문헌과 민간의 기록에서 찾은 옛 말이라는 설명이다. 갓 태어난 생명이 자라나는 과정을 세밀하게 구분하고 그 모습에 딱 맞는 이름을 붙여주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반영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우표에 사용된 동물의 별칭은 비록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지 않지만, 이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생태적 감수성을 보존한다는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서 구매할 수 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