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합동 정부R&D 사업 설명회, 19일부터 시작

대전 카이스트서 개최…예타 폐지 후속·연구비 자율성 등 안내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2025.1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정부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산·학·연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부처별 주요 연구개발(R&D)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역대 최대 규모로 잡힌 35조 5000억 원의 R&D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개 중앙행정기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설명회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3일간 약 3만 명의 업계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예상한다.

이날 오전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올해 R&D 예산의 주요 특징 △연구 생태계 혁신방안 △R&D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폐지 후속 △연구비 자율성 확대 및 부정 사용 제재 강화 등 주요 변화를 정리한다. 오후에는 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 국토교통부가 각자의 주요 사업 및 추진 일정을 발표한다.

20일에는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방청의 발표가 예정됐다. 21일에는 국방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순으로 설명이 이뤄진다.

온라인 생중계는 당일 공식 홈페이지 및 과기정통부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설명회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설명회 종료 후에도 공식 홈페이지로 부처별 설명회 녹화본 및 발표 자료가 제공된다.

한편 올해 확대된 R&D 예산은 AI·반도체·양자·첨단바이오·에너지·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투입된다. 또 대학 등의 기초연구 확대, 인재 양성 강화, 지역 균형 발전 등 연구 생태계를 위해서도 쓰인다.

올해는 총 33개 부·처·청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투자 규모로는 과기정통부, 방사청, 산업통상부, 중기부, 기후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우주항공청 등 순이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과제중심제(PBS) 단계적 폐지, 예타 폐지 등 제도를 개선할 때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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