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신균 LC CNS 사장 "산업현장 지식 기반 피지컬 AI 시장 주도"
피지컬 AI 전략 중심엔 로봇 협업 플랫폼 '마에스트로'
현장 데이터 학습 로봇·AX 전략으로 LG그룹 AI 혁신 견인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산업 현장을 가장 잘 아는 LG CNS가 피지컬 AI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현신균 LG CNS(064400) 사장은 13일 "피지컬 AI(Physical AI)는 로봇 하드웨어에 산업 데이터를 파인튜닝해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배치된 로봇의 학습과 재학습을 반복시키는 과정이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LG CNS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해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 사장은 LG CNS의 피지컬 AI 전략 중심으로 이기종(異機種) 로봇을 통합하는 '마에스트로'(Maestro) 플랫폼을 꼽았다.
마에스트로는 서로 다른 제조사·목적의 로봇을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게 하고 작업 환경과 조건에 맞춰 유기적으로 협업하도록 설계했다.
LG CNS 관계자는 "로봇 트레이닝부터 테스트, 검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산업별 공정 이해도와 데이터 기반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통합운영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로봇을 한 곳에서 제어·모니터링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작업 분배와 동선을 최적화한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향후 현장 데이터를 지속 학습할 수 있는 로봇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스스로 적응하는 지능형 로봇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0여 개 제조·물류 고객사와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선박 조립 검수나 물류센터의 적재·회수 작업 등 고난도 공정에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 CNS의 또 다른 핵심 축은 '에이전틱 AI' 기반 'AX'(AI 전환)이다. 기업 업무 구조와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컨설팅·플랫폼·서비스를 결합해 AI가 비즈니스 성과를 내도록 할 방침이다.
LG CNS 관계자는 "자사는 LG그룹 전체의 'AX 마스터플랜'을 주도하며 그룹 차원의 AI 혁신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계열사 전반에 AX 플랫폼을 확산해 그룹 전체의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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