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도 프리미엄차 쏠림…장기 할부금융으로 버틴다"
국산·수입차 모두 고가모델 집중…리스·렌트도 장기화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차봇모빌리티가 2025년 차량 구매 견적 데이터를 토대로 '차량 구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차량 선호 현상이 고착하면서 장기 금융이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봇모빌리티는 2025년 1월~12월 차봇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실제 차량 구매 견적 데이터를 분석한 '차량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8일 발표했다.
차봇 관계자는 "소비자가 구매를 검토하는 단계에서 선택한 차종과 금융 방식을 종합 분석해 향후 소비 트렌드를 살폈다"며 "고금리 환경에서 장기 할부를 활용해 월 부담을 줄이는 전략적 소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견적 데이터에서 할부 구매 경우 평균 할부 기간은 50.4개월로 집계됐다. 60개월 할부가 4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기 차종은 국산 차와 수입차 모두 SUV와 프리미엄 세단으로 집중됐다.
국산 차 부문에선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5.4%) △기아 더 뉴 셀토스(4.6%) △제네시스 뉴 GV70(4.4%) △쏘렌토 하이브리드 구형(4.2%) △현대 더 뉴 아반떼(4.0%) 순이었다.
수입차 부문은 △BMW 5시리즈(13.5%) △벤츠 E클래스(13.0%) △벤츠 GLC클래스(5.5%) △BMW 3시리즈(5.4%) △BMW X5(4.6%) 순으로 집계됐다.
리스·렌트 이용 비중은 전체의 17.4%, 평균 계약 기간은 47.5개월로 나타났다. 60개월(44.8%)과 48개월(30.4%) 계약이 많았고 단기(12개월) 계약 비중은 10.2%로 집계됐다. 차량 교체 주기는 2~4년이다.
차봇 관계자는 "차량 구매 방식과 이용 목적에 따라 선호 차종이 갈렸다"며 "고객의 재무 상태와 이용 목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추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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