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경호팀장,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 공로에 검찰 표창

보복 우려 피해자 법정 출석 시 동행·밀착경호

(ADT캡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SK쉴더스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는 이용주 경호팀장이 범죄 피해자를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팀장은 '법정 동행' 지원을 통해 피해자 신변을 보호하고, 보복 범죄 등 2차 피해를 예방했다.

ADT캡스는 2019년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6년째 피해자들을 위한 신변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스토킹, 가정폭력 등 보복의 우려가 커 심리적 불안을 겪는 피해자가 수사기관 조사나 법정 증언을 위해 출석할 땐 이런 도움이 필요하다. 전문 경호팀이 동행하며 이동 동선 관리부터 현장 밀착 경호까지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ADT캡스는 선제적 범죄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데이트 폭력과 묻지 마 식 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청년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호신술 이론부터 상황별 대응까지 폭넓게 교육하는 중이다. ADT캡스는 최근 3년간 누적 70회 이상의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기준 교육 횟수는 2022년 대비 약 160% 증가했다.

ADT캡스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장애인과 그 가족, 관련 복지기관 종사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범죄 예방과 생활 안전을 위한 실습 교육을 체계화하는 한편,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함께 운영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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