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보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회 돌파

(이팝소프트 제공)
(이팝소프트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말해보카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 회를 돌파했다.

말해보카는 지난해 2월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지 1년여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운영사 이팝소프트는 지난해 연 매출 220억 원을 달성했다.

말해보카의 이번 성과는 세계 시장에서의 약진 덕분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스페인어권에서 서비스 중으로 5월 진출한 대만 시장에서 진출 6개월 만에 양대 앱 마켓(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교육 카테고리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학습 지속성 데이터도 주목할 만하다. 말해보카 유료 사용자 전체의 일평균 학습 시간은 약 35분으로 국내 유료 영어 학습 앱 중 최장 수준이다. 사용자는 하루 평균 약 45개의 어휘를 학습하고, 문법·리스닝·회화 등 전 영역을 합산한 실제 학습량은 이를 크게 웃돈다.

이팝소프트는 말해보카 사용자의 높은 학습 지속성은 게임 개발자 출신 4명이 구현한 정교한 학습 설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의 영어 실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난도를 제공하고, 리그 시스템 등 게임 요소를 도입해 흥미를 잃지 않고 학습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한다.

말해보카는 1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역대 최저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말해보카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앱을 구독하는 신규·기존 사용자라면 누구나 최저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김우준 이팝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다운로드 수의 빠른 증가세와 학습 지속성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