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314명에 빛 선물"…캐논코리아 13년째 '포커스온'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개안 수술 지원…올해 17명
눈 건강 교실·장수사진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 병행

김정현 캐논코리아 경영지원부문장과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캐논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가 한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포커스온'(Focus on) 캠페인을 13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포커스온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엔 김정현 캐논코리아 경영지원부문장과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선천성 백내장 △사시 △녹내장 △안검하수 △당뇨망막증 등 안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의 수술·치료비와 △실명 예방 홍보 활동과 △안질환 조기 발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커스온 캠페인은 캐논코리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실명예방재단과 손잡고 2013년부터 '캐논이 아이들에게 빛을 선물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17명의 아동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했다"며 "지금까지 총 314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포커스온 캠페인을 통해 시력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캐논코리아는 2021년부터 어린이 눈 건강 교육을 위한 '눈 건강 교실' 클래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