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농심레드포스·OK저축은행 브리온 스트리밍 협업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 치지직이 이스포츠 게임단과 손잡고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26일 농심레드포스·OK저축은행 브리온과 '치지직-이스포츠 공식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농심레드포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발로란트·FC온라인 3개 종목 프로게임단,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후 △단독 콘텐츠 제작 △라이브 스트리밍 독점 △지식재산권(IP) 활용 협업을 진행한다.
특히 유니폼 로고 스폰서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 내내 치지직 브랜드 로고가 노출될 예정으로, 이스포츠 게임단 팬층의 치지직 플랫폼 유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이버 치지직은 농심레드포스·OK저축은행 브리온의 이스포츠 선수단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을 다양하게 논의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
16일에는 라이엇 게임즈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LCK·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등 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독점 권리 등을 포함하는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또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 '이스포츠 월드컵'(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는 등 이스포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엔터서비스 리더는 "네이버는 농심레드포스·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함께 이스포츠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콘텐츠 생태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며 치지직의 e스포츠 영향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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