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로봇 루돌프와 소아청소년암 환자 위문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오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산타복을 입고 서울 노원구 한국원자력의학원에 방문해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암 환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4/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24일 원자력병원을 방문해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암(골육종암) 환자들을 위문했다.

산타복을 입은 배 부총리는 루돌프 사슴(KAIST 4족보행로봇, 하운드2)과 썰매(한국기계연구원의 무인이동차)로 분장한 로봇에 선물을 싣고, 엔젤로보틱스의 재활로봇(엔젤렉스 M20)과 함께 등장해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준비한 선물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원자력병원 직장 어린이집의 원아들에게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배 부총리는 "투병과 병간호로 많이 지쳤을 환자와 가족분들이 잠시라도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