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0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41위

넷마블 구로구 사옥 지타워
넷마블 구로구 사옥 지타워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특허받은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 제도다.

이번 조사는 총 230여 개 부문·1000여 개의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 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 지수(30%)를 결합한 BSTI 점수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넷마블은 이번 조사에서 BSTI 851.3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해 41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지난 2016년 첫 선정 이후 10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RF 온라인 넥스트 등 자체 지식재산(IP) 기반 신작 게임들을 출시했다.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 행사에도 적극 참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쿄게임쇼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며 일본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브라질 최대 게임 행사인 브라질 게임쇼에서도 신작을 선보이며 남미 시장 기반을 강화했다.

한편 넷마블의 계열사인 코웨이 역시 이번 조사에서 전체 34위를 기록, 17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