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계명대와 패션업계 AI 전환 맞손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가 한국섬유개발원, 계명대와 패션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15일 대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K-패션 생태계 강화를 위한 AI 기반 패션기업 성장 지원과 인재 양성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임수진 NC AI 최고사업책임자(CBO),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패션 AI 실무 인재 양성 △패션 기업 AX(AI 전환) 생태계 조성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세 기관은 AI·디지털 기술로 지역 패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특히 계명대 지산학인재원과 미술대학 패션마케팅학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패션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NC AI의 '바르코 아트패션'을 활용해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도 강화할 예정이다.
바르코 아트패션은 패션 디자이너와 마케터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 도구다. 제품 디자인 시안과 모델 착장 컷 등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수진 NC AI CBO는 "AI 기술은 패션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창의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도구"라며 "협력을 통해 AI 기반 설루션을 제공하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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