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야' 이용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는 한화 이글스 문현빈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컴투스(078340)가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컴투스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한다. 올해 행사는 1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KBO리그 10개 구단과 퓨처스리그 선수 400여명을 비롯해 관계자가 참석했다. 컴투스에서는 홍지웅 제작총괄, 박영주 마케팅·콘텐츠센터장, 김정호 야구사업본부장 등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투표해 시즌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13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발투수상, 구원투수상, 포수상 등 13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했다.

특히 '컴투스프로야구 2025'와 '컴투스프로야구 V25' 이용자가 직접 투표로 선정한 '팬스 초이스' 상은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받았다.

문현빈은 "팬분들께서 투표로 뽑아주셔서 더 뜻깊다"며 "올해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컴투스프로야구 V25 리얼글러브 스페셜 매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경기 진행은 정우영 SBS스포츠 캐스터와 LG 트윈스 임찬규가 맡았다.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과 두산 베어스 김택연, KT 위즈 안현민이 출전해 승부를 펼쳤다. 우승은 배찬승이 차지했다.

주최 측은 우승 선수 이름으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KPBPA) 퓨처스리그에 기금을 전달했다.

홍지웅 컴투스 제작총괄은 "앞으로도 팬들이 시즌을 더 깊게 즐기고,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야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