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누리호 4차 발사 성공…18분간 비행
이륙 15분만 위성 13기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
항암제 우주실험부터 오로라 관측까지 임무 수행
- 안은나 기자
(고흥=뉴스1) 안은나 기자 = 누리호가 27일 오전 1시 13분부터 오전 1시 31분까지 18여분간의 비행에 성공하고 13기의 위성을 우주로 배달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오전 1시 31분 누리호의 비행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이륙 후 15분가량을 비행한 누리호는 목표 고도 600km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초소형(큐브)위성 12기 등 총 13기를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주 탑재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남극세종기지 지상국과 초기교신하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이 개발했다. 극지방 오로라·대기광 관측, 줄기세포 3D 바이오프린팅 등 과학 임무를 맡았다. 위성은 약 516㎏ 무게로, 임무 수명은 1년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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