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개편 이후 사용자 0.4% 감소…네이트온 이용자 2배 증가

대규모 개편 전후인 8월과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 비교
올해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메신저 앱은 '카카오톡'

(와이즈앱·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18/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가 0.4%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기간 경쟁 메신저인 네이트온 이용자 수는 2배가 됐다.

와이즈앱·리테일은 주요 메신저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 변화 추이를 18일 발표했다.

9월 23일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전후인 8월과 10월의 월간 사용자 수는 유사했다. 10월 사용자 수는 8월 사용자 수 대비 0.4% 감소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이 성장한 메신저 앱은 '네이트온'이다. 네이트온의 월간 사용자 수는 94.5% 증가했다. 그다음으로는 라인이 4.2% 증가했다.

올해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메신저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이는 MAU 4797만 명을 기록했다.

디스코드(644만명)와 텔레그램(428만명), 라인(247만명), 페이스북 메신저(158만명), 위챗(118만명), 왓츠앱(106만명), 네이트온(55만명)이 뒤를 이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