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 서울 금천구에 스마트팜 채소 300박스 기부

스마트팜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농산물 전달

오실묵 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지원 부문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롯데이노베이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는 서울 금천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 300박스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14일 금천구청이 개최한 '훈훈한 별천지 겨울마켓' 행사에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농장'에서 기른 친환경 채소 300박스를 기부했다"며 "건강한 먹거리를 공유해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비전 인공지능(AI)은 농장 내 설치된 카메라로 수집한 이미지를 분석해 작물의 생육도와 환경 변화를 학습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별 최적의 수확 시기를 예측하고 병해충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피해를 줄여준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AI 예측 결과를 통해 납품 일정과 재고량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며 "스마트팜 운영 전반에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i-Member)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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