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랫, 제주 어르신에 'AI 생활지원사' 지원…돌봄 공백 개선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AI 스마트 돌봄 업무협약' 체결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엔에이치엔(NHN·181710)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이 제주 지역의 돌봄 공백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플랫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AI 기반 스마트 돌봄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2025년 스마트 사회서비스 지원사업' 중 하나로 마련됐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중산간 등 취약 지역의 돌봄 공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AI 기반 '제주형 스마트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군 돌봄 대상자에게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생활지원사는 별도 기기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어르신의 안부·안전, 건강을 책임지는 통합 돌봄 플랫폼이다. △AI 기반 비대면 안부·안전 확인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365일 전문 요원 관제 출동 △식약처 인증 심혈관·스트레스 체크 △전문 의료진과 건강·정서 상담 및 실시간 생활 상담 등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와플랫의 AI 생활지원사를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와플랫은 지금까지 강원도와 경상남도 등 21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내년에는 법 시행에 발맞춰 전국 단위 서비스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be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