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강력"…후지필름, 콤팩트 미러리스 X-T30 III 공개
2610만 화소 X-Trans 4 센서·X-Processor 5 탑재
고속 AF·6.2K 영상·손떨림 보정 등 업그레이드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고성능 콤팩트 미러리스 신제품 'X-T30 III'와 소형 표준 줌 렌즈 'XC13-33㎜F3.5-6.3 OIS'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X 시리즈 최신 모델인 X-T30 III는 전작의 클래식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화질·AF·영상 기능 등 핵심 사양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X-T30 III는 2610만 화소 이면조사형 X-Trans CMOS 4 센서와 X-Processor 5 이미징 엔진을 탑재했다. 얼굴·눈 인식은 물론 동물·차량ㅍ드론까지 자동 추적하는 피사체 인식 AF를 업그레이드했다.
무게는 378g, 크기는 118.4×82.8×46.8㎜로 전작과 동일한 수준이다. 경량 바디에 클래식한 센터파인더 스타일을 결합했다.
배터리 효율은 1회 충전으로 최대 425컷을 촬영할 수 있다.
X-T30 III는 필름 시뮬레이션 다이얼(총 20가지 모드)을 탑재해 색감을 조절할 수 있다. 3가지 사용자 지정 슬롯(FS1~FS3)을 통해 'FS 레시피'를 등록할 수 있다.
영상 기능은 △6.2K/30P 내부 녹화 △4K/60P △1080/240P 고속 촬영 등을 갖췄다.
XC13-33㎜F3.5-6.3 OIS는 후지필름 줌 렌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모델이다. 광각 13㎜(35㎜ 환산 20㎜)에서 표준 33㎜(50㎜)까지 폭넓은 화각을 지원한다. 길이 37.5㎜·무게 약 125g 초소형 설계를 구현했다.
4매의 비구면 렌즈와 3매의 ED 렌즈로 왜곡과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최소 초점거리 20㎝·배율 0.25배로 피사체와 가까운 거리에서도 선명한 결과를 낸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X-T30 III와 XC13-33mm는 화질, 휴대성, 조작성 모두에서 완성도를 높인 조합"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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