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결실"…캐논 "교환식 렌즈 누적생산 1억7000만 대 돌파"
기술혁신·생산네트워크로 세계 기록 경신…광학산업 새 역사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캐논이 교환식 렌즈 누적 생산 1억 7000만 대를 돌파하며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캐논 측은 "1987년 일본 우츠노미야 공장에서 EF 렌즈를 처음 생산한 이후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맞춰 대만, 말레이시아, 오이타, 미야자키 등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했다며 "누적 생산 1억 7000만대는 39년에 걸친 기술 혁신과 글로벌 생산 체계가 이룬 결실"이라고 말했다.
캐논에 따르면 교환식 렌즈 누적 생산은 △1995년 1000만 대 △2009년 5000만 대 △2014년 세계 최초 1억 대 생산 △2025년 10월 누적 1억 7000만 대를 각각 돌파했다.
현재 캐논은 10㎜ 초광각부터 1200㎜ 초망원까지 RF·EF 렌즈 108종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단일 카메라로 VR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는 △VR 렌즈 △파워줌 내장형 렌즈 △파워줌 어댑터 호환 렌즈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캐논 관계자는 "1억7000만 번째로 생산한 렌즈 RF70-200mm F2.8 L IS USM Z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망원 줌 렌즈"라며 "듀얼 나노 USM 구동으로 빠른 자동 초점을 구현하고 포커스 브리딩 보정 기능과 아이리스 링, 파워줌 어댑터 호환 설계로 사진과 영상 모두 고품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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