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에 딱 맞춤"…델 '델 프로 에센셜' 라인 공개

노트북·데스크톱 4종 구성…합리적 가격대에 보안 강화
중앙 관리 포털·자동 배포 기능 탑재

델 프로 에센셜 노트북·데스크톱 라인(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트리급 기업용 PC '델 프로 에센셜'(Dell Pro Essential)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기델 프로는 존 기업용 노트북 브랜드인 '래티튜드'(Latitude)와 데스크톱 PC 브랜드인 '옵티플렉스'(Optiplex)를 통합·계승한 기업용 PC 제품군"이라며 "중소·중견기업(SM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델 프로 에센셜 노트북(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델 프로 에센셜은 노트북 2종(델 프로 14·15 에센셜)과 데스크톱 2종(델 프로 슬림·타워 에센셜)으로 구성됐다.

델 프로 14 에센셜은 인텔 코어 7 CPU·아이리스 Xe 그래픽스·2K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다. 15형은 인텔 13세대 i7(또는 AMD 라이젠 5 프로세서)·FHD 120㎐ 화면을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TPM 2.0 보안 모듈과 지문인식, 프라이버시 셔터 등 기업용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델 프로 슬림 에센셜(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데스크톱 PC 델 프로 슬림·타워 에센셜은 인텔 코어 울트라 5 프로세서와 16GB DDR5 메모리를 지원한다. 툴리스(tool‑less) 설계를 적용해 이용자가 손쉽게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

또 3개 PCIe 슬롯, 최대 1TB SSD 확장, 최대 4대 FHD 또는 2대 4K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윈도우 11 프로 △윈도우 11 홈 △우분투(11월 지원 예정) 중 선택할 수 있다. 델 중앙 관리 포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인튠(Intune)과 오토파일럿(Autopilot)을 활용해 장비를 클라우드로 관리·배포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인공지능(AI) PC 수요 확대와 윈도우 10 지원 종료에 교체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에센셜 라인업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켜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